박종화 질문과 답변

From kogic.kr

1. 유전공학 연구원의 기본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독립적이고, 회의적인(critical) 생각능력입니다.

 

2. 언제부터 생명과학에 관심을 가지셨습니까? 또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저는 중2때부터 확고하게 동물학/수의학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고2때, 게놈을 해서 암과 노화정복을 하기로 했고요. (한번도 바뀐적이 없고요)

 

3. 교수님은 일을 하실 때 언제 가장 뿌듯함, 혹은 기쁨을 느끼십니까? 

  동료과 팀웍이 잘 될때입니다.(축구할때, 팀웍이 잘되는 것과 똑같은. 이기고 지는 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4. 생명과학과 교수가 되는 과정 중 가장 힘들었던 적은 언제입니까?

  저는 교수가 되려고 한번도 방향이나 꿈을 세운적이 없고, 제가 원하는 인생목적을 하다보니, 직업이 이렇게 된것입니다.
  연구자체를 하는데 힘들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연구는 좋아서 하는 것이고, 세상에서 가장 쉬운것입니다. (연구는 실패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어려운 점은 부정부패한 사회와, 부패/부조리한 다른 연구자들이 항상 인생을 힘들게 합니다.

  한국이 좋아지고는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반칙/속임수/처세/사기등이 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자신의 인생과 연구의 순수목적만 생각하면 아주 큰 문제는 아닙니다.

 

5. 유전공학 연구원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유전학/유전공학등(특히 게놈기반)은 이 우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학문입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그것을 계속 더 느끼는 미래세상이 올겁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진화(evolution)과 게놈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놓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