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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8 May 2018 <p><strong>1. 유전공학 연구원의 기본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strong></p>
<p> 독립적이고, 회의적인(critical) 생각능력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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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2. 언제부터 생명과학에 관심을 가지셨습니까? 또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strong></p>
<p> 저는 중2때부터 확고하게 동물학/수의학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br />
고2때, 게놈을 해서 암과 노화정복을 하기로 했고요. (한번도 바뀐적이 없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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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3. 교수님은 일을 하실 때 언제 가장 뿌듯함, 혹은 기쁨을 느끼십니까? </strong></p>
<p> 동료과 팀웍이 잘 될때입니다.(축구할때, 팀웍이 잘되는 것과 똑같은. 이기고 지는 것과는 전혀 무관하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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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4. 생명과학과 교수가 되는 과정 중 가장 힘들었던 적은 언제입니까?</strong></p>
<p> 저는 교수가 되려고 한번도 방향이나 꿈을 세운적이 없고, 제가 원하는 인생목적을 하다보니, 직업이 이렇게 된것입니다.<br />
연구자체를 하는데 힘들었던 적은 없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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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좋아서 하는 것이고, 세상에서 가장 쉬운것입니다. (연구는 실패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br />
단지 어려운 점은 부정부패한 사회와, 부패/부조리한 다른 연구자들이 항상 인생을 힘들게 합니다.</p>
<p> 한국이 좋아지고는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반칙/속임수/처세/사기등이 좀 있는 편입니다.<br />
하지만 이것도 자신의 인생과 연구의 순수목적만 생각하면 아주 큰 문제는 아닙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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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5. 유전공학 연구원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strong></p>
<p> 유전학/유전공학등(특히 게놈기반)은 이 우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학문입니다.<br />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그것을 계속 더 느끼는 미래세상이 올겁니다)<br />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진화(evolution)과 게놈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놓으시기 바랍니다.</p>